미국 여행을 하고는 싶은데 나라가 너무 큰 나머지 어디로 여행해야 할지 선택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가 더 괜찮다고 말하기보다는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미국의 동부 여행지들과 여행 코스, 서부의 여행지들과 여행 코스, 그리고 동부와 서부 여행 비교까지 간략하게 소개한다.
동부와 서부 비교
일단 동부는 역사적인 도시와 건축물, 미술관이 많다. 또한 뉴욕은 쇼핑하기에도 완벽한 장소다. 일주일 이상 시간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동부를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부는 넓은 자연경관과 야외활동,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는 것이 좋고 일정은 길게 잡을수록 좋다. 요악하자면 동부는 도시, 서부는 자연이다. 동부는 고층 빌딩이 숲을 이룬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대도시 그 자체이다. 먹거리도 많고 쇼핑하기도 좋다. 뉴욕 최대 규모의 공원인 센트럴파크에서의 피크닉도 빼놓을 수 없다. 동부 여행을 하며 자연이 느끼고 싶을 땐 근처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부는 샌프란시스코가 대표적인데, 바다가 껴있는 항구도시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트램을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유럽의 느낌도 난다. 라스베이거스는 사막 위에 지어진 쾌락의 도시다. 밤에도 거리가 반짝거리며 24시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다. 서부에서는 투어 사품을 통해서 요세미티,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 등 자연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대중교통은 도시답게 동부가 훨씬 편하다.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는 여행자들에게는 뉴욕, 즉 동부여행을 추천한다.
미국 동부 여행지 추천
첫번째는 뉴욕시티다.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같은 랜드마크가 즐비해있다. 브루클린 브리지나 센트럴파크는 산책하며 구경하기 좋다. 여행하다가 지칠 땐 센트럴 파크에서 피크닉을 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전시를 구경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워싱턴 D.C다. 미국의 수도로 국회의사당,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과 같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미술작품과 진귀한 역사 유물들을 가득 품고 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곳을 3월 말부터 4월 초에 방문한다면 벚꽃이 만개할 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다음은 보스턴이다. 강을 따라 이어진 도시이다. 다른 여행지보다 도시 자체의 특성이 강하다. 좁은 길과 역동적인 거리, 쿼터백힐, 차이나타운 등 이민자의 다양한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다. 하버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교들이 몰려있다. 동부를 여행할 때 추천하는 코스는 뉴욕으로 입국해서 워싱턴, 보스턴을 구경한 뒤 다시 뉴욕에서 출국을 하는 것이다. 입국지와 출국 지를 동일하게 하는 것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다.
서부 여행지 추천
첫번째는 샌프란시스코다. 피셔맨 스와프 항구도시의 특색이 강한 곳이다. 어느 쪽을 가냐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천지차이다. 인사이드아웃에 나온 롬바드 스트릿의 이색적인 거리들은 눈을 즐겁게 한다. 해산물이 가득한 음식들과, 치오피노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다음은 24시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 라스베이거스다. 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관광지로, 한번 입성하면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다. 카지노, 공연, 호텔, 맛집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도심 속에서 놀다가 1박 2일로 그랜드캐니언 투어를 떠나면 순식간에 자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음은 로스앤젤레스다. 햇살이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대표도시다. 할리우드, 비버리힐즈, 산타모니카 해변 등 미국 할리우드의 화려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패션이 멋있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 코스를 정할 때는 가능한 여행 날짜를 선택하고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동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짧은 일정에 많은 여행지를 둘러볼 수는 없다. 서부 여행에서는 보통 캘리포니아주 위주로 도는데 만약 일주일 일정이라면 샌프란시스코는 빼는 것이 좋다. 만약 10일 이상의 일정이라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LA, 캐니언 투어를 추천한다.